이선희는 5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스타오디션-위대한탄생(이하 위탄2)' 기자간담회에 참여했다. 그는 '제2의 이승기로 만들 만한 사람을 발견했느냐'는 질문에 "나는 누군가를 길러낸 적이 없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최고의 여자 가수이자 이승기의 노래 스승으로도 잘 알려졌음에도 겸손한 모습을 보인 것.
이선희는 "가르쳤다기 보다 '이럴 땐 이런것이 좋다'고 말은 해준다. 그걸 그 친구가 마음에 담고 있다가 노력한 것이다. 워낙 롤모델을 한 번 정하면 끝까지 노력하는 타입이다. 그런 노력이 쌓이고 쌓여 스타가 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위탄2'는 '글로벌 스타오디션'이란 타이틀 아래 지난 7일 광주를 시작으로 서울과 부산 국내 오디션, 유럽 미국 유튜브를 통한 오디션도 진행됐다. 이번 시즌에는 '가왕' 이선희, '어린왕자' 이승환, 윤일상, 박정현, 윤상이 멘토로 참여했다. 방송은 9월 2일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