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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전' 훈남 일동, 끊이지 않는 선물 공세에 '황송'

이예은 기자

기사입력 2011-08-10 09:25 | 최종수정 2011-08-10 09:25


팬들이 보내준 선물을 든 신하균 이다윗 장훈 감독 고수 이제훈 류승수(왼쪽부터). 사진제공=쇼박스

'고지전'의 이제훈이 공개한 선물 인증샷. 사진제공=쇼박스

장훈 감독은 일본 팬으로부터 사케(일본 술)를 선물받았다. 사진제공=쇼박스

1000만 관객을 기원하는 곰인형 선불을 받은 '고지전' 주연배우들. 사진제공=쇼박스

'고지전'의 훈남 배우 일동이 이어지는 팬들의 선물 공세에 함박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고수 신하균 이제훈 이다윗 류승수 등 주연배우들과 장훈 감독은 3주간의 전국 무대인사 중 영화팬들에게 의미있는 선물을 많이 받았다.

중년의 한 일본 팬은 "벳부 영화제에서 보고 장훈 감독의 팬이 됐다"며 장훈 감독에게 일본 사케를 안겼다. 또 '고지전' 공식 카페의 서포터즈인 '고네마('고지전' 네티즌 마케터)' 회원들은 무대인사를 다니는 배우와 스태프들을 위한 간식 선물을 전했다.

또한 무대인사 중에 팬들의 마음이 담긴 편지부터 직접 그런 그림, 배우의 얼굴이 들어간 수건, 애록고지를 배경으로 손수 제작한 보드 게임판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 선물들을 안겨줘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에너지를 듬뿍 안겨줬다. 인천 무대인사 중에는 1000만 관객 돌파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목에 건 곰돌이 인형을 감독과 전 배우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한국전쟁의 마지막 전투를 다룬 '고지전'은 3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흥행 순항중이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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