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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혁필, 사촌동생 잃은 아픔딛고 사업가 변신

서주영 기자

기사입력 2011-08-09 11:46


임혁필. 사진제공=컬쳐게이트

최근 강화도 총기사건으로 사촌동생을 잃은 임혁필이 아픔을 뒤로한 채 개그맨이 아닌 사업가로 복귀했다.

임혁필은 지난 7월 강화도 총기사건의 충격으로 한동안 슬픔에 잠겨, 자신이 연출하고 주인공을 맡아온 '펀타지쇼'(대학로 뮤디스홀) 공연 일정에도 차질을 빚었다.

자신의 영향으로 입대한 동생의 사고였기 때문에 좀처럼 일상생활에도 적응하지 못해 애를 먹었다. 하지만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지난 해부터 준비해 오던 대리운전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아픔을 이겨내고 있다.

이로써 김병만, 이수근이 양분하며 이끌어가던 대리운전사업에 임혁필이 가세하며 대리운전계에 개그맨 춘추전국시대가 열릴 조짐이다.

한편 인천 지역을 연고로 출범하는 임혁필의 대리운전사업은 인천 뿐 아니라 경기 전역에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서주영 기자 julese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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