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4일 만에 140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 최초의 3D 액션 블록버스터 '7광구'의 여주인공 해준 역을 맡은 하지원이 친필 메시지를 공개했다. 6일부터 이틀 동안 대구, 부산에서 진행된 무대인사 도중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은 하지원이 직접 메시지를 작성한 것. 하지원은 친필 메시지에서 부산에서 무대인사 중임을 밝히며 '많은 이들의 좋은 소리, 쓴 소리들을 들으며 지금 이 순간까지 달려왔다. 걱정도 많았지만 극장에서 영화를 재미있게 즐기는 관객들을 직접 보니 기분이 좋다. 관객 분들의 뜨거운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놀이기구를 타듯 즐기시면 더 재미있는 영화가 될 듯'이라며 '7광구'의 관람 팁을 밝히기도 했다.
한국 최초의 3D 액션블록버스터 '7광구'는 한반도 남단 7광구의 망망대해에 떠 있는 석유 시추선 '이클립스 호'에서 벌어지는 심해 괴생명체와 대원들간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4일 개봉됐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