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오작교 형제들'은 시청률 20.5%(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 6일 첫 방송 시청률 17.2%보다도 3.3% 포인트 상승했다. 동시간대 경쟁작이 없는 가운데, 전작 '사랑을 믿어요'가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았던 터라 '오작교 형제들'의 기분 좋은 출발이 '대박 드라마' 탄생으로 이어질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오작교 농장의 주인 황창식(백일섭)이 네 아들에게 농장의 원래 주인이 백인호(이영하)라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갈등이 고조됐고, 셋째 아들 황태희(주원)가 백인호의 딸 백자은(유이)과 얽히고설킨 첫 만남을 가졌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