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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의 '쉐어 더 비전' 메인테마, 임재범이 부른다

이예은 기자

기사입력 2011-08-08 09:15


이병헌 주연의 4D 뮤직필름 '쉐어 더 비전'의 포스터. 사진제공=에이치플러스커뮤니케이션

임재범부터 부활까지, 최고의 뮤지션들이 이병헌에게 힘을 보탠다.

이병헌 주연의 세계 최초 4D 뮤직필름 '쉐어 더 비전' OST에 임재범과 부활, 소울맨, 포맨까지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총출동한다. 이들은 '쉐어 더 비전'이 담고 있는 다양한 메시지를 테마로 한 곡을 차례로 선보였다.

지난달 5일 공개된 '부활'의 '가슴에 그린 성'은 총 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쉐어 더 비전'의 첫 번째 에피소드 'Vision in Mind'의 테마로, 꿈 없이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위로하는 따뜻한 가사와 감성적인 멜로디가 보컬 정동하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잘 어우러졌다. '국민할매' 김태원이 직접 작사, 작곡했으며 열정 하나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부활'의 음악 인생을 대변하는 듯한 진솔한 가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19일 공개된 '소울맨'의 '내 친구야'는 두 번째 에피소드 'Believe in Vision'의 테마로 고민을 나누며 성장한 친구에 대한 믿음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 2일 공개된 '포맨'의 '너의 웃음 고마워'는 두 번째 에피소드 'Believe in Vision'의 또 다른 테마로 자신의 비전을 응원해준 이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한 곡이다. '바이브'의 윤민수가 작업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음반 발표를 할 때마다 차트를 점령하는 '포맨'의 인기를 입증하듯 공개와 동시에 음반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첫 번째 에피소드가 오픈되는 9일에는 메인 테마인 국민 록커 임재범의 'Share the Vision'이 공개된다. '이 밤이 지나면', '사랑보다 깊은 상처', '너를 위해' 등 임재범의 주옥 같은 히트곡을 작곡한 신재홍 작곡가와의 10여년만의 협업으로 탄생한 곡으로 또 한번 '임재범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쉐어 더 비전'은 9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9월 3일부터 3주간, 4D 극장에서 프리 스크리닝으로 제공된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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