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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환희, 표절 논란 제기한 H씨에 법적 대응 예정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1-08-05 09:19 | 최종수정 2011-08-05 09:20


환희 측이 공개한 결제확인서.

가수 환희가 표절 논란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지난 3일 H씨는 가수 환희가 7월 29일 공개한 새 앨범 'HWANHEE' 중 인트로 곡인 '템테이션(Temptation)'에 자신이 인터넷에 무료 공개한 곡의 비트가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환희의 소속사 에이치엔터컴 확인 결과 H씨가 만들지도 않았으며 자신이 표절한 샘플링 음원을 가지고 악의적으로 환희의 표절을 거론하며 실시간 SNS와 인터넷에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H씨는 지난 4월 27일 자신이 만든 곡이라고 하지만 이 원곡 샘플링 자체는2010년도에 이미 제작되어서 사용되고 있는 샘플이었던 것. 환희의 해당 곡을 편곡한 작곡가 조준영씨를 통해서 확인 결과 오히려 표절이라고 주장하는 H씨가 불법으로 곡을 무단으로 사용한 것 같다고 한다.

조준영씨의 따르면 환희의 곡은 샘플링을 통해서 만들어진 반주에 환희가 멜로디를 작곡한 곡이며 조준영씨가 직접 한 외국 샘플링 사이트에서 합법적으로 정당한 액수를 지불하고 받은 샘플 음원 이라고 한다.

환희의 소속사측은 이번 정규 앨범을 발매 전 2만장이나 폐기하면서 까지 고생해서 만든 앨범이기도 하며 첫 정규 앨범으로 현재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표절시비가 생겨 억울한 심정이다.

이에 앞으로도 이러한 일이 반복 되지 않도록 H씨에 대해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로 강경히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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