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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명-박민영-이장우가 KBS 새 수목극 '영광의 재인'을 통해 삼각 로맨스를 펼친다.
박민영은 나이팅게일을 목표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명랑하게 살아가는 간호조무사 윤재인 역으로 캐스팅됐다. 천성이 밝고 활력이 넘치며 성품이 따뜻한 절대 긍정녀다. '성균관 스캔들'과 '시티헌터' 등을 통해 흥행 배우로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는 박민영이 이 작품을 통해 또 한번 흥행을 이어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웃어라 동해야'에서 인기를 모았던 이장우는 스포츠 의류회사인 거대상사의 후계자이자, 아버지가 구단주로 있는 거대 드래곤즈의 촉망받는 4번 타자 서인우 역으로 나선다. 세상을 보는 시선이 시니컬하고 까칠한 '리얼 직설남'으로 박민영을 사이에 두고 천정명과 치열한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영광의 재인'은 2010년 50%에 가까운 시청률로 '국민드라마' 반열에 오른 '제빵왕 김탁구'의 강은경 작가-이정섭PD가 다시 뭉쳐,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