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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 OST-시청률, 두마리 토끼 잡았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08-04 13:39


사진제공=어치브그룹디엔

KBS2 수목극 '공주의 남자'가 시청률과 OST 두마리 토끼를 잡으며 '시크릿가든'에 이어 초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일 방송한 '공주의 남자'는 17%(AGB닐슨)를 기록했다. 또 '공주의 남자' OST는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백지영의 '오늘도 사랑해'와 신헤성의 '여원여모'에 이어 하동균 이정의 '기다릴게'와 이영현의 '안녕 내사랑'도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

사실 '공주의 남자' OST는 방송 초반 '사극에 잘 어울리지 않는 것 아니냐' '트렌디 드라마에 어울리는 곡 아닌가'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제작사 어치브그룹디엔 측은 사극 OST에 새로운 장을 제시한다는 취지에서 이같은 곡들을 연이어 선보였다. 결과는 현재의 높은 인기로 나타나며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하고 있다.

제작사 어치브그룹디엔 정승우 대표는 "'공주의 남자'OST는 기존 사극과는 달리, 사극에 현대적인 음악을 가미해 OST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내고 싶었다"며 "이번 OST가 젊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것을 보니 새로운 시도를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꾸준히 색다르면서도 내실있는 OST를 선보일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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