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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임대호-방송인 브로닌, '2012 여수세계박람회' 건설현장 체험..땀 뻘뻘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1-08-02 18:02


사진제공=KBS

탤런트 임대호와 방송인 브로닌이 '2012 여수세계박람회' 건설현장 일꾼으로 나섰다.

2일 KBS2 '체험삶의 현장' 제작진에 따르면 임대호와 브로닌는 최근 이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 800만 손님맞이로 분주한 여수엑스포 건설 현장에서 땀방울을 흘렸다.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93일간 진행되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는 경제효과 18조원, 8만 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는 국제적 행사다.

두 사람의 첫 번째 일터는 버려진 시멘트 저장고가 악기로 변신하는 현장. 새 옷을 입히기 위해 기존에 칠했던 페인트를 벗겨 내야하는데 30m 상공에 매달려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상황에 맞닥뜨렸다. 그럼에도 기대에 부풀어 있다. 55m 높이 시멘트 저장고의 무한 변신이 기대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프랑스에 에펠탑이 있다면 여수엑스포엔 빅오(Big-O)가 있다. 국내 최초 바다전시장이 될 예정인 가운데 커다란 원형 구조물을 세우기 위해 한창 진행 중인 타설 작업으로 사방으로 튀는 콘크리트 앞에서 두 사람은 한없이 무너진다.

기진맥진이 된 두 사람이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은 국내 최대 규모의 수족관으로 수조 규모만 해도 6천 톤에 이른다. 3만종 이상의 해양생물을 맞이하기 위해 방수작업이 실시되고 있는 곳이다.

초보 일꾼들의 좌충우돌 체험담은 6일 오전 7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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