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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듀오 언터쳐블, 2일 동반입대. 현역 복무 예정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1-08-02 15:16


힙합듀오 언터쳐블의 멤버인 슬리피(오른쪽)와 디액션이 2일 동반입대했다. 사진제공=TS엔터테인먼트

힙합듀오 언터쳐블의 슬리피와 디액션이 동반입대했다.

언터쳐블의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2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306보충대에 입소한 언터쳐블의 사진을 공개했다.

각각 1984년생과 1985년생인 슬리피와 디액션은 지난 6월 병무청에 동반입대를 요청하는 서류를 제출했다. 두 사람은 의정부에서 5주간 기초군사 훈련을 받고 이후 경기도 인근 부대로 배치되어 21개월간 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소속사 관계자는 "짧게 자른 머리가 어색한 듯 카메라를 찍을 때마다 쑥스러워 했지만, 음악적 동반자인 파트너와 함께 할 수 있는 것에 기뻐했다"며 "그 동안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나라 일에도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 처음 결성되어, 2009년에 TS 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튼 언터쳐블은, 'Oh, 가슴에 살아', 'Tell Me Why', 'It's Okay' 등의 히트곡들을 발표하며 대중성 있는 힙합 듀오로 명성을 다져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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