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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장근석 어머니가 며느리로 찜했다"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1-07-31 17:02


사진제공=MBC

박신혜가 장근석의 어머니에게 며느리로 낙점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31일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는 장근석과 박신혜의 화보 촬영장을 찾아가 인터뷰를 가졌다.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뿐만 아니라 여러 CF와 화보에서 이미 수차례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실제로도 절친한 사이.

이에 리포터가 슬며시 "장근석의 어머니가 박신혜를 그렇게 예뻐한다고 들었다"고 질문을 던졌고, 장근석은 "어머니가 박신혜를 굉장히 좋아한다. 신혜 좀 꼭 집에 데려오라고 하신다"고 답했다. 박신혜도 "어머님이 저를 정말 예뻐해주신다. '미남이시네요' 팬미팅에서 장근석의 어머니를 처음 뵀는데, 제 손을 꼭 잡으시며 며느리 삼고 싶다고 하셨다"고 솔직히 말했다.

하지만 리포터는 "박신혜가 지금까지 멋있다고 생각했던 남자배우는 오직 원빈 뿐이라고 하지 않았냐"며 과거 인터뷰 내용을 공개해 옆에서 흐뭇한 웃음을 짓고 있던 장근석에게 굴욕을 안겼다.

장근석도 "영화 '너는 팻'에 함께 출연한 김하늘과 박신혜 중에서 누가 이상형에 가깝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김하늘이 최고다"라며 박신혜에게 반격을 하는 등 인터뷰 내내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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