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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주말극 '오작교 형제들'이 대박 기원 고사를 올리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KBS 세트장에서 진행된 고사에는 김용림, 백일섭, 김자옥, 박준금, 정웅인, 류수영, 최정윤, 주원, 유이, 연우진과 KBS 고영탁 드라마국장, 이강현 EP, 정성효 CP, 연출자 기민수 PD와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최영근 대표 등 출연진과 제작진이 모두 참석해 마음을 모았다.
연기자들 대표로 인사를 전한 김용림은 "주말극은 6개월을 함께 살아야 하기 때문에 정말 가족 같은 존재다. 시작부터 분위기가 좋아 벌써부터 기대가 많이 된다"며 "연기자를 대표해 열심히 하겠다"고 파이팅을 외쳤다. 연출자 기민수 PD도 "인연이 아름다운 드라마, 사람이 아름다운 드라마, 과정이 아름다운 드라마를 만들겠다"며 각오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작교 형제들'은 서울 근교 오작교 농장에서 살아가는 '열혈 엄마' 박복자와 '진상 아빠' 황창식, 그리고 네 명의 아들들 앞에 갑작스럽게 등장하게 된 백자은의 이야기를 통해 행복을 찾아가는 가족의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 오는 8월 6일 첫 방송 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