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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데뷔 후 처음으로 직접 구성한 무대 선보여. 31일 '인기가요' 통해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1-07-30 15:23 | 최종수정 2011-07-30 15:25


인기 걸그룹 2NE1이 직접 구성한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스포츠조선DB

2NE1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직접 구성한 무대를 방송을 통해 공개한다.

2NE1은 31일 SBS '인기가요'에서 신곡 '어글리(UGLY)'를 선보인다. 기존의 2NE1 무대들은 안무가가 기본 골격을 잡으면 멤버들이 안무팀과 상의해서 조금씩 수정해왔다면 이번 '어글리' 무대는 멤버들이 직접 전체적인 구성부터 디테일한 부분까지 참여한 것.

'어글리'는 특별한 안무보다는 무대에서 자연스럽게 음악을 살릴 수 있는 연출이 필요한 곡으로 오히려 일반적인 안무연출보다 까다로운 면이 있다. 이에 멤버들도 자신들의 노래를 보다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며 수 일간 밤을 지새워 왔다.

멤버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무대를 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양현석 사장 역시 함께 밤을 지새며 옆에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항상 파워풀한 무대 매너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 잡아왔던 2NE1이기에 멤버들이 직접 구성한 '어글리' 어떠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어글리'로 올해 다섯번째 음원차트 '올킬'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2NE1은 활발한 활동과 함께 오는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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