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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 이봉주, 뭉클한 탈락.."많은 분들의 사랑있었기에"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1-07-29 23:17



MBC '댄싱 위드 더 스타'에서 이봉주가 준결승을 코 앞에 두고 탈락했다.

이봉주는 29일 방송된 '댄싱 위드 더 스타'의 탈락자로 결정됐다. 이날 이봉주는 극심한 허리 통증에도 불구하고 엘비스 프레슬리의 곡 'Are you Lonesome Tonight'에 맞춰 우아한 왈츠를 선보였다.

이봉주의 혼신을 다한 투혼에 심사위원 황선우는 "승부를 뒤집을 수 있는 무대였다"곡 극찬했다. 심사위원 김주원 역시 "1주일 동안 어떤 특훈을 했는지 궁금하다"고 할 정도. 이날 이봉주와 파트너 최수정 커플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총 25점이란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시청자 투표 결과 꼴찌를 기록, 탈락하게 됐다.

이봉주는 "지금까지 온 것도 많은 분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왔다. 안되는 몸을 가지고 많은 분들에게 할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준 것 같다"며 "모든지 열심히 최선을 다하면 안되는 것이 없다. 여러분도 힘내세요"라는 탈락 소감을 밝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최고의 팀으로는 문희준 안혜상 커플이 뽑혔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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