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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KBS 아나운서가 남편인 축구선수 김남일(34·톰 톰스크)과 찍은 절묘한 각도의 사진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김 아나운서는 2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김기사와의 인증샷!!!! 사진에서 각도 묘미를 몸소 보여주는 좋은 예인듯~ㅋ"이라며 김남일과 마치 뽀뽀를 하고 있는 듯한 재밌는 사진을 게재했다. 김 아나운서는 이어 "마음에 담고 오늘도 하루의 중심~~스포츠 타임 (진행)하러 갑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또 "진짜 김기사가 필요할 때다!!!! 내게도 김기사가 있는데 러시아로 갔다. 필요하면 사모님이 직접오란다~그럼 원하는 곳 다 데려다 준단다~~그분은 내겐 나를 구해주는 흑기사(슌) 바로 그런 김기사였던 것이었던 것이다~~이것이 바로 러브 오브 시베리아"라는 재치 있는 글로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