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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써니'에서 얼음공주 수지 역을 맡았던 민효린이 팬들과의 만남에 나선다.
'써니'는 714만 관객 동원의 신기록을 세우며 할리우드 대작들과 맞서 2011년 상반기 한국영화 최고의 흥행기록을 돌파했다. 영화 속 민효린이 연기한 '얼음공주' 수지는 도도하고 예쁜 외모에 공부까지 잘하는 그 시절의 '엄친딸' 캐릭터로 7080세대 첫사랑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큰 인기를 모았다.
한편, 최근 종영한 KBS 드라마 '로맨스타운'에서 솔직 발랄하고 톡톡 튀는 매력의 다겸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민효린은 최근 영화 촬영 뿐만 아니라 의류, 가전, 화장품 등 다양한 CF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