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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효린, '써니' 감독판 개봉 관객과 대화 참석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07-29 11:45 | 최종수정 2011-07-29 11:46


사진제공=스타폭스미디어

영화 '써니'에서 얼음공주 수지 역을 맡았던 민효린이 팬들과의 만남에 나선다.

민효린은 29일 오후 7시 30분 용산 CGV에서 열리는 '써니' 감독판 개봉 기념 '관객과의 대화'에 참가해 팬들과의 만남에 나설 예정이다.

민효린은 "이번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그동안 '써니'를 사랑해주신 많은 팬들과 더욱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써니'는 714만 관객 동원의 신기록을 세우며 할리우드 대작들과 맞서 2011년 상반기 한국영화 최고의 흥행기록을 돌파했다. 영화 속 민효린이 연기한 '얼음공주' 수지는 도도하고 예쁜 외모에 공부까지 잘하는 그 시절의 '엄친딸' 캐릭터로 7080세대 첫사랑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큰 인기를 모았다.

한편, 최근 종영한 KBS 드라마 '로맨스타운'에서 솔직 발랄하고 톡톡 튀는 매력의 다겸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민효린은 최근 영화 촬영 뿐만 아니라 의류, 가전, 화장품 등 다양한 CF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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