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픽션' 日 레코초크 1위! 3연속 정상 등극

비스트. 사진=스포츠조선DB

비스트가 일본 벨소리 차트 3연속 1위 기록을 세웠다.

비스트는 27일 일본 최대 모바일 종합사이트 레코초크를 통해 '픽션' 오케스트라버전을 공개했다. '픽션'은 비스트 정규 1집 타이틀곡으로 국내 음악 프로그램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기도 했던 히트곡이다. 비스트는 오는 8월 10일 발매되는 첫 정규 앨범에 '픽션' 오케스트라 일본어 버전을 수록하기로 하고 벨소리로 먼저 공개했다. 공개 당일 '픽션' 오케스트라 버전은 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비스트는 '쇼크' '배드걸'에 이어 3연속 1위라는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여기에 '픽션'이 8월 20일 일본에서 개봉 예정인 공리-주윤발 영화 '상하이' 이미지송으로 선정돼 앞으로의 선전이 기대된다.

일본 측 관계자는 "비스트가 일본 내 유명 대형 레코드사 30여 곳이 참여하고 있는 최대 모바일 사이트 레코초크에서 세 차례 연속 차트 1위에 오른 것은 일본 내 비스트의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으며 팬덤 또한 더욱 견고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비스트는 30일 아시아 6개국 팬미팅 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중국 팬미팅을 앞두고 있다. 또 8월 14일 열리는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 연습에도 한창이다.


백지은 기자 [e-mail]

사진=일본 레코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