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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나가수' 효과? 데뷔 13년 만 첫 광고 모델 발탁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1-07-28 09:19


김범수. 사진제공=(주)일광폴라리스

가수 김범수가 데뷔 13년 만에 처음으로 광고 모델이 됐다.

김범수는 현대자동차그룹 관고 캠페인 '버스콘서트' 모델로 발탁됐다. 이번 광고는 실제 운행중인 버스에 김범수가 깜짝 등장해 승객들을 대상으로 라이브 공연을 펼치는 컨셉트로 제작됐다. 김범수는 승객들의 즉흥 신청곡에 맞춰 자신의 히트곡 '보고싶다' '나타나' '제발' 등을 선보였으며 캠페인송 '버스를 잡자'도 직접 불러 눈길을 끌었다. 또 촬영이 끝난 뒤에도 승객들과 휴대폰 카메라 촬영을 하는 등 뛰어난 매너를 보여줬다.

소속사 (주)일광폴라리스 관계자는 "광고 컨셉트가 심야 버스에서 열리는 깜짝 라이브 콘서트라고 해서 기획이 너무 신선하고 라이브를 추구하는 가수 이미지와도 잘 맞아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김범수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광고에서도 또 한 번 버스란 공간에서 새로운 라이브 무대를 시도할 수 있어 너무나 즐거원 촬영이었다"고 전했다.

김범수는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록 발라드 일렉트로닉 댄스까지 광범위한 장르를 넘나들며 매회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8월 20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전국투어 콘서트 '겟올라잇쇼-내가범수다' 첫 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매진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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