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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앗, 쓰레기가 예술작품으로? 반쪽이의 고물자연사박물관 전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1-07-27 12:53


◇방울과 철사옷걸이로 만든 '방울벌레', 나뭇가지를 이용한 '장수하늘소', 라이터와 파일, 전기선으로 만든 '메뚜기'(왼쪽부터). 이미제제공=충무아트홀

'쓰레기가 예술품으로 변신한다?'

재활용을 주제로 한 체험전시 '반쪽이의 고물 자연사박물관'이 8월28일까지 충무아트홀 갤러리에서 열린다.

'반쪽이의 육아일기'로 유명한 최정현 작가가 오토바이 부품으로 만든 독수리, 다리미로 만든 펠리컨, 소화기로 만든 펭귄, 전구로 만든 파리, 폐타이어로 만든 청설모 등 흔히 쓰레기로 치부해 버리는 폐기물을 이용해 동·식물 등 흥미로운 조형예술작품 160여점을 제작해 전시한다.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전시와 함께 '창작교실'에서는 나비, 귀뚜라미,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10여종의 곤충을 버려진 나무토막을 이용해 만들어보는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작가와의 대화'시간에는 철사옷걸이를 이용한 작품 만들기 시범과 재미있는 작품제작의 뒷이야기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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