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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아이들 동준, 성대이상…후속활동 비상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1-07-26 10:17 | 최종수정 2011-07-26 10:19


동준. 사진=스포츠조선DB

제국의아이들 동준이 성대 이상을 호소했다.

동준은 최근 노래를 부를 때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고 통증이 수반되는 이상 현상에 병원을 찾았다. 검진 결과 성대에 피가 맺힌 상태로 성대결절의 전조를 보이고 있다는 소견을 들었다.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동준이 이번 앨범 컴백을 앞두고 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 '워치아웃!!'에서 동준이 맡은 파트가 고음 부분인데다 라이브로 무대를 소화하기 위해 연습을 계속하다보니 목에 무리가 간 것 같다"고 밝혔다.

제국의아이들은 오는 28일부터 후속곡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무대에서의 비중이 큰 동준이 성대 이상을 호소하고 있는데다 지난 21일에는 보컬 케빈이 안무 연습 도중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후속 활동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케빈은 휴식을 취하고 있다. 동준 역시 꾸준히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고 있으며 '목에 무리가 가면 안된다'는 소견에 따라 연습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며 "하지만 무대에 서고자 하는 본인의 의지가 강해 보컬 트레이너 선생님에게 목에 무리가 되지 않으면서 소리를 낼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또 후속곡은 '워치아웃!!' 보다 음이 낮고 동준이 소화하는 비중이 줄어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제국의아이들. 사진제공=스타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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