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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크라운제이, 80시간 사회봉사 마치고 8월 12일 폭행 혐의 공판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1-07-26 17:42


사진출처=법무부

가수 크라운제이가 사회봉사 80시간 명령 집행을 완료했다.

법무부 서울보호관찰소 측은 26일 "크라운제이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법원에서 사회봉사명령을 선고 받아 지난 13일부터 서울보호관찰소 사회봉사 협력 기관인 사랑의 줄잇기에서 구호품 제작과 정리 등 활동을 이해했다. 26일 모든 봉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크라운제이는 집행기간 중 한 번도 불참하는 일 없이 성실한 태도를 보여 협력기관 관계자 등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마치며…'라는 소감문을 통해 "큰 일교차로 추위에 죽어가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해 털모자를 만들기도 하고 구호품 정리 등 여러 가지 봉사활동을 했다. 나 자신을 깊게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며 생명을 살린다는 자부심도 들었다. 앞으로 늘 주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 매우 보람찼다"고 밝히기도 했다.

크라운제이는 오는 8월 12일 서울중앙지법 319호 법정에서 전 매니저 폭행 혐의에 대한 1차 공판을 받게 된다. 이번 공판은 당초 지난 20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크라운제이 측 변호인이 기일변경신청서를 제출해 연기된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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