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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퀵', 40대에 인기...'해운대' 닮은꼴?

이예은 기자

기사입력 2011-07-24 11:56


'퀵'이 '해운대'와 비슷한 예매 패턴을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CJ E&M

맥스무비가 공개한 '해운대'와 '퀵'의 예매 패턴 비교. 사진제공=CJ E&M

'해운대'와 닮은꼴?

JK필름이 내놓은 여름 스피드 액션 블록버스터 '퀵'이 2009년 1000만 관객을 넘어선 영화 '해운대'와 비슷한 예매 패턴을 보여 관계자들을 미소짓게 하고 있다.

'해운대'는 개봉주에 1인당 예매량 2.03매로 전형적인 '친구와 함께 보는 영화'였지만 이후 가족과 함께 보는 형태로 확연히 증가하며 빠른 관객 전이를 보였다.

영화예매 사이트 맥스무비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퀵'도 개봉 첫 주 예매량이 2.01매다. 하지만 40대 이상 관객들의 관람비율이 높다는 점은 '해운대'와 유사하다. 가족이 함께 보는 영화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뜻. 또한 관람객 중 10대 관객의 비율이 6%로, 청소년에게도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운대'는 10대 비율이 2%에 불과했다.

10대부터 40대 이상까지 전 연령대에게 웃음을 주고 있는 '퀵'은 제한시간 내에 시한폭탄을 배달해야하는 퀵서비스맨의 모험담을 그렸다. 20일 개봉됐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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