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뮤지션 에이미 와인하우스 27세에 사망 '약물 과다복용?'

27세를 일기로 숨진

영국의 뮤지션 에이미 와인하우스. 사진출처=에이미 와인하우스 공식홈페이지

영국의 뮤지션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27세의 젊은 나이로 런던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스카이뉴스 등 영국 매체들은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23일 오후(현지시각) 런던 캠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경찰과 구급차량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이미 숨이 끊어진 상태였다.

여러 매체들이 와인하우스가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지만, 확실히 밝혀지지는 않았다.

수년간 약물, 알코올 중독으로 재활 치료를 받기도 한 와인하우스는 지난달 유럽 공연 도중 음주 상태로 무대에 올라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와인하우스는 2003년 데뷔 앨범 'Frank(프랭크)'를 히트시키고, 2006년에 낸 2집 'Back to black(백 투 블랙)'으로 그래미상 5개 부문을 휩쓴 실력파 뮤지션이었다.
이예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