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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멤버들이 대성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밝혔다.
21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오다이바호텔 니꼬도쿄에서 열린 YG엔터테인먼트와 일본 에이벡스의 공동 레이블 YGEX의 설립 기자회견 후 취재진과 만난 빅뱅의 지드래곤은 "대성과 함께 오고 싶었는데 같이 못 와서 아쉽다"며 "대놓고 표현하지 않아도 멤버들 모두 마음으론 항상 대성과 같은 팀으로서 늘 함께 하고 있고, 그를 응원하고 걱정하고 있다. 우리가 더 열심히 해서 하루 빨리 다섯 명이 찾아뵙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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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은 지난 5월 31일 자신의 승용차로 합정동에서 양평동 방향으로 주행하던 중 음주운전 사고로 도로에 쓰려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 현 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추돌한 뒤 앞범퍼로 정차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교회와 숙소를 오가며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빅뱅은 올 연말까지 솔로와 유닛으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 지난 해 말 지드래곤과 탑의 유닛 GD&TOP을 선보인 데 이어, 하반기 발매를 목표로 태양이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
도쿄=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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