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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타운' 마친 배우 김예원, 정엽의 '푸른밤' 출연

이예은 기자

기사입력 2011-07-21 15:02


배우 김예원이 정엽의 '푸른밤'에 출연해 노래 솜씨를 뽐냈다. 사진제공=MGB 엔터테인먼트

최근 종영한 드라마 '로맨스타운'과 영화 '써니'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김예원이 라디오 '푸른 밤, 정엽입니다'에 출연했다.

김예원은 20일 밤 12시 MBC FM '푸른 밤, 정엽입니다'의 수요 기획 코너 '여배우들'에 게스트로 참석했다.

라디오에 처음 출연한 김예원은 "정말 많이 떨린다.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백했고, 그동안 꾸준히 드라마 OST에 참여해 왔던 실력을 뽐냈다. '연정가'와 '그래도 좋은 사람'을 라이브로 직접 불러 감미로운 목소리를 뽐냈다.

정엽은 김예원이 동시간대 타 라디오 DJ인 유희열을 "우유빛깔 유희열"이라 칭하자 정엽은 "'탁주 유희열'이 더 어울린다"며 애교 섞인 질투를 보였다. 또 "저한테도 한마디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예원은 "이 질문을 더 기다렸다. 정엽 DJ의 '가시꽃'이란 노래에 정말 녹는 줄 알았다"고 찬사를 쏟아냈다. 이에 정엽은 "녹는다고 하시더니 미동 없이 그대로시네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예원은 "요즘 인기를 실감할 것 같은데, 스타가 되고 싶은 욕심도 생길 것 같아요"라는 DJ 정엽의 질문에 "스타가 되고 싶다기보다는 평생 하면서 언제나 배우고 노력하면서 열정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노래까지 잘 하시니 그 축복은 어디서 받으신거죠?", "준비된 신인! 앞으로가 기대돼요", "오늘 푸른 밤 너무 재밌어요!", "신인인데 참 인상 깊게 들었습니다.","다재다능하시네요. 오늘부터 팬 한명 추가요~"등의 소감을 이어가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영화 '써니'에서 불량소녀 서클 '소녀시대'의 리더 역할로 깊은 인상을 남기고 '로맨스 타운'에선 베트남 출신 식모 뚜 역을 맡았던 김예원은 드라마 종영 후 차기작 검토중이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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