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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우, '애정만만세' 카메오..까칠남 변신

서주영 기자

기사입력 2011-07-21 10:04


'애정만만세'에 카메오 출연한 조연우. 사진제공=제이아이스토리

조연우가 MBC 주말극 '애정만만세'에 깜짝 카메오 출연한다.

조연우는 24일 전파를 타는 4회에 변주리(변정수)의 과거 애인이자 강형도(천호진)가 근무하는 병원의 원장으로 등장한다. 그는 고급 프랑스 레스토랑에서 불어를 쓰면서 잘난 척을 하며, 주리를 무시하는 까칠한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그는 원장 승진 기념으로 주리와 병원 내 라이벌인 형도, 그의 전 부인 정희(배종옥)와 함께 간 레스토랑에서 불어로 쓰인 메뉴판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주리에게 면박을 주며 식사 자리를 불편하게 만든다.

웃음이 터져 나올 수 있는 재미있는 상황과 대사에도 조연우는 불어를 능청스럽게 구사하며 절제된 매력을 선보였으며, 기존 작품에서 보여주지 않은 까칠한 역할로 완벽하게 변신했다는 후문이다.

조연우는 "웃음을 참기 힘들 만큼 즐거운 촬영이었다. 하지만 대사가 짧아서 아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주영 기자 julese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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