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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군대 함께한 김재원-이진욱, 서로 힘주는 관계"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07-19 15:57


SBS 새드라마 '여인의 향기'의 제작발표회가 19일 목동 SBS에서 열렸다.'여인의 향기'는 시한부 인생 판정을 받은 여자와 그녀를 사랑하게된 남자가 삶의 의미를 찾아 여행을 떠나면서 시작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김선아 이동욱 엄기준 서효림이 출연한다. 김선아와 김동욱이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김선아의 적극적인 포즈에 김동욱이 웃음을 떠뜨리고 있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군생활 함께한 김재원, 이진욱과 서로 힘을 주고 있다"

배우 이동욱이 19일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극 '여인의 향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동욱은 "전역하기 전에도 김재원과 연락을 자주했다. 통화할 때마다 항상 '전역해서 복귀하면 네 세상이 될거다'라고 용기 줘 너무 좋았다"며 "'내 마음이 들리니'가 잘돼 정말 기뻤다.전우라는 것이 확실히 다르다"고 웃었다.

이어 그는 "이진욱과는 어제(18일) 문자도 주고 받았다. '스파이 명월'을 하고 있는데 서로 '열심히 하자' '힘내자'라고 말하고 있다. 말만 들어도 힘이 난다. 같이 군생활을 했던 친구들과 오래도록 좋은 관계로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동욱은 '여인의 향기'에서 여행사 오너의 아들 강지욱 역을 맡았다. 그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강지욱은 어렸을 적 상처 때문에 삶의 흥미를 못 느끼는 인물이다. 그러다 연재(김선아_를 만나 삶의 의미를 깨닫는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2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면서 "전역식을 한 후 바로 미용실에 갔다가 포스터를 촬영했다. 어색하고 긴장도 했지만 배우와 스태프 여러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편하게 하고 있다"며 "한동한 쉬었고 어느덧 30대를 맞이하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털어놨다.

6개월 시한부를 선고받은 이연재(김선아)와 여행사 오너 강지욱의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여인의 향기'는 오는 23일 첫 방송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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