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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장동민-유상무, '한국의 얼간이 삼총사' 투표 1위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1-07-19 09:25 | 최종수정 2011-07-19 09:31


사진캡처=네이트폴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옹달샘 3인방'이 대한민국 최고의 삼총사로 뽑혔다.

영화 '세 얼간이'의 개봉을 맞이해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네이트 무비폴에서 진행된 '한국의 세 얼간이'는 누구?'라는 설문조사에서 옹달샘 3인방이 62%의 득표로 네티즌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던 것. 옹달샘 3인방의 강력한 라이벌 '무한도전'의 유재석 박명수 노홍철은 31%, '1박2일'의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은 8%의 표를 얻었고 '슈퍼 주니어'의 신동 이특 은혁은 꼴찌에 머물렀다. 이들 모두 옹달샘 3인방의 시너지 앞에는 적수가 되지 못했다.

최고의 개그 트리오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는 대학 시절부터 지금까지 남다른 우정을 과시하며 대중들에게 색다른 웃음을 선사해 왔다. 세 사람이 함께 라디오를 진행했을 뿐만 아니라, 동료의 PD방 개업 행사를 위해 취침 팬사인회를 열기도 하고, 한 스마트폰의 온라인 CF 영상을 통해 톱스타들의 유명 CF를 패러디하는 등 '뼈그맨(뼛속까지 개그맨)'의 진가를 유감 없이 발휘했다.

이들에게 표를 던진 네티즌들은 '한국의 얼간이 삼총사라고 하면 옹달샘밖에 생각이 안 나요' '뼈그맨들은 달라도 한참 달라'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영화 '세 얼간이'는 일류 명문대 세 명의 천재 공학도들이 현실에 타협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눈물과 웃음을 통해 그려낸 인도영화다. 다음 달 18일 개봉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옹달샘 3인방 유세윤, 유상무, 장동민(왼쪽부터). 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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