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라 3년만에 컴백, '공주의 남자' 캐스팅

사진제공=이야기 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서라가 3년 만에 국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김서라는 20일 첫 방송하는 KBS2 새 수목극 '공주의 남자'를 통해 컴백한다.

그는 '공주의 남자'에서 세령(문채원)의 어머니이자 수양대군(김영철)의 아내 윤씨부인 역을 맡아 강인하고 현명한 조선시대 어머니상을 연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지난 2008년 '신의 저울' 이후 미국으로 건너간 그의 국내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주 첫 촬영을 마친 김서라는 "대본이 너무 재미있어 단숨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며 "오랜만의 국내 복귀에 나도 많이 설레고 기대된다. 좋은 작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989년 영화 '마유미'로 데뷔한 김서라는 MBC '국희', SBS '신의 저울', 미국 드라마 '로스트' 등에 출연했으며, 올 초에는 현빈과 탕웨이가 주연을 맡은 영화 '만추'에 등장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고재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