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적과의 동침?…'무도' 조정 라이벌과 훈훈한 인증샷

사진출처=하하 트위터

하하가 '무한도전' 조정 특집으로 만난 라이벌과 훈훈한 인증샷을 남겼다.

하하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 아이가 나의 적입니다. 외대 호창이! 아나운서가 꿈인 아이. 멋져요! 조정 경기 상대편이죠. 자기도 힘들면서 팀들을 다독거립니다. 호창이를 기억해주세요. 이 아이는 말합니다. 경기가 아닌 축제라고!"라는 글을 올리고 조정 경기를 통해 만난 라이벌 선수를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식당에서 함께 술 잔을 기울이던 중 손에 V자를 그리며 포즈를 취했다. 고된 훈련에 검게 그을린 얼굴이지만 새로운 도전에 고무된 듯 즐겁고 훈훈한 분위기다.

하하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우정이 보기 좋다" "하하의 몸이 굉장히 좋아진 듯. 지친 얼굴도 멋있다" "'무한도전'의 도전은 정말 끝이 없는 듯하다. 조정 경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다"라며 뜨거운 성원을 보냈다.

한편, '무한도전'은 오는 30일 열리는 세계 조정대회를 앞두고 맹훈련 중이다. 제8의 멤버로 2AM 진운을 영입한 데 이어, 제9의 멤버 후보인 리쌍의 개리와 데프콘도 훈련에 돌입한 상태. 지난 16일 방송에서는 굵은 장맛비 속에서도 호흡을 맞춰 연습 중인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지며 감동을 전했다. 노홍철과 데프콘은 트위터를 통해 조정 훈련으로 물집과 굳은살이 박힌 손바닥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표향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