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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대성 사건이 원점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대성은 지난 5월 31일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로 합정동에서 양평동 방향으로 주행하던 중 음주운전 사고로 도로에 쓰러져있던 오토바이 운전자 현 씨와 충돌한 뒤 앞범퍼로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현장에서 사망한 현 씨의 시신을 부검했으나 사망 원인이 1차 음주운전 사고인지 대성의 역과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1차 사고와 대성의 역과 까지의 간격이 130초로 지극히 짧기 때문에 1차 사고로 현 씨가 사망했을 것으로 판단하지 않는다"며 대성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