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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임성민, 미국인 명문 대학교수와 10월 14일 화촉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1-07-14 08:54 | 최종수정 2011-07-14 10:22


배우 임성민이 오는 10월 미국인 S대학교 교수와 화촉을 밝힌다. SBS제공

전 KBS 아나운서에서 배우로 전향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임성민(43)이 오는 10월에 '품절녀'가 된다.

임성민이 오는 10월 14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임성민은 현재 휴식기를 가지며 결혼 준비에 매진 중이다.

임성민의 마음을 사로잡은 예비 신랑은 2세 연상으로 미국 아이비리그에 속한 브라운대와 컬럼비아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S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미국인이다. 1m90에 이르는 신장에 건장한 체격을 지녔으며, 학교에서도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편한 사이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올 초 양가 상견례를 가지고 결혼 날짜를 확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성민의 한 측근은 "양가 상견례 후, 10월로 결혼 날짜를 잡았다"며 "두 사람 모두 혼기가 꽉 차 결혼 시기를 미룰 이유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임성민의 발랄한 애교를 신랑이 매우 귀여워한다. 궁합이 잘 맞는 커플"이라고 덧붙였다.

임성민은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KBS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해, 시원시원한 입담으로 사랑을 받았다.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뽑히며 연기자로 전업을 선언, 아나운서 출신 연기자 1호가 됐다.

그녀는 드라마 '내 사랑 달자씨' '사랑에 미치다' '외과의사 봉달희', 영화 '대한민국 헌법 제 1조'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이어갔고, 드라마 '강남 엄마 따라잡기'에선 강남 8학군에 연연하는 엄마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연기자로서 입지를 굳혔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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