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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 첫 사극 도전…'공주의 남자'서 기생 변신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1-07-14 08:30


배우 이엘. 사진제공=수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엘. 사진제공=수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엘이 KBS2 새 수목극 '공주의 남자'에서 기생으로 변신한다.

이엘은 유해진과 함께 한 보험사 광고를 통해 '유해진의 그녀'로 불리며 주목 받았던 신인배우. 영화 '황해'에서 사건의 발단이 됐던 조성하의 내연녀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고, 얼마 전엔 KBS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화이트 크리스마스'와 KBS2 월화극 '강력반'을 통해서도 얼굴을 알렸다.

이엘은 '공주의 남자'에서 수양대군 김영철이 자주 찾는 청풍관의 행수기생 매향 역으로 등장해 행수기생다운 기품과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엘은 "첫 사극 출연이라 아직은 좀 낯설기도 하지만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렌다. 여름에 사극 촬영은 고되다고들 하는데 무더운 날씨 속에서 배우들과 스태프 모두 결의에 차 있다.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공주의 남자'는 '로맨스 타운' 후속으로 오는 20일 첫 방송 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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