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정태, 대학 교수 아내 최초 공개.."주말 부부로 지내"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1-07-13 14:38




배우 김정태가 방송 최초로 아내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명품 조연으로 주목받는 김정태가 출연해 가족들을 공개했다. 김정태는 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아내 전여진씨를 공개하며 "부산에서 대학 교수를 해서 따로 살고 있다"며 "주말 부부로 지내다 오랜만에 보니까 서먹하다"고 농했다.

이어 그는 "10여 년의 무명 생활을 견딜 수 있는 것은 가족 때문이다"며 아내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태의 아들 지후 군도 등장했다. 김정태의 가족은 뒤늦은 지후 군의 100일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김정태는 "어릴 때는 엄하게 키우고 나중에는 친구처럼 지내고 싶다"며 "예의바른 아들로 키우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김정태는 MBC 월화극 '미스 리플리'에서 장미리(이다해)의 과거를 폭로하는 잔인한 히라야마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