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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희는 극 중에서 어릴 적 부모의 이혼 후 동생을 돌보며 장녀 노릇을 톡톡히 해내며 살아온 씩씩하고 명랑한 캐릭터 우주영을 맡았다. 우주영은 남편의 외도로 이혼 후 친정으로 돌아와 당차게 커리어우먼으로 성장하며, 연하남 장우빈(지현우)와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서영희의 소속사 측은 "영화 제의가 많았지만 서영희가 '천 번의 입맞춤'의 시놉시스와 대본을 단숨에 읽어 내려갈 정도로 재밌어했다"며 "무엇보다 어떤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는 밝은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한편 '천 번의 입맞춤'은 돌싱녀 우주영과 전직 국가대표 출신의 축구 에이전트 장우빈의 알콩달콩한 로맨드 드라마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