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코2' 장쯔이 도플갱어 등장, 이제니 네티즌 관심 폭발

사진제공=온스타일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KOREA 2'(이하 도수코2) 지원자 이제니씨가 장쯔이를 닮은 외모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려인 아버지를 둔 러시아 국적의 혼혈 지원자 이제니씨는 길고 깊은 눈매와 갸름한 턱 선 등 동양인의 매력을 갖추고 있는데다, 건강한 구리빛 피부까지 전체적으로 할리우드 톱스타 장쯔이를 연상케하는 외모로를 가졌다. 네티즌들은 "특히 환하게 웃을 때의 매력적인 눈웃음과 입매 등이 꼭 닮았다"며 이들이 웃는 모습의 사진들을 붙인 UCC가 각종 블로그에 게재되고 있다고.

27세의 이씨는 러시아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모델이다. 그는 지난 1회에서 서툰 한국어 실력에도 불구하고 활발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경마장 런웨이, 말과의 화보 촬영 등 각종 미션에서 자신만의 끼와 매력을 마음껏 발산,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몸을 사리지 않는 과감하고 적극적인 태도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으며 첫 미션 우승을 차지해, 강력한 우승후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함께 화보 촬영에 나선 조선희 포토그래퍼의 의도를 바로 이해하고 즉각 표현해내는 남다른 실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한편 '도수코2'는 장윤주가 진행자이자 심사위원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개성 넘치는 패션 디자이너 겸 스타일리스트 하상백이 도전자들의 현장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는다. 또 디자이너 정구호와 포토그래퍼 조선희가 새롭게 합류, 글로벌 패션매거진 W KOREA 편집장 이혜주와 함께 고정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시즌2의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과 패션매거진 'W KOREA'의 커버모델 및 단독 화보촬영의 기회, 프레스티지 스킨케어 브랜드 SKⅡ의 지면 광고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파이널 무대는 세계적인 패션쇼 '뉴욕 패션위크'에서 펼쳐진다.
고재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