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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들', 정보석 열연에 울었다.. 15.6% 조용한 퇴장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1-07-11 08:48




MBC 주말극 '내 마음이 들리니'(이하 '내마들')이 동시간대 꼴찌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퇴장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내마들'의 마지막 회는 15.6%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SBS'신기생뎐'과 KBS1TV '광개토대왕'이 각각 24.7%, 17.4%의 시청률을 기록한 데 비해 낮은 수치다.

이날 마지막회에서는 영규(정보석)와 순금(윤여정)이 이별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병을 앓아오던 순금은 영규에 등에 업혀 "고마워요"라는 말만 남긴 채 숨을 거뒀다.영규는 순금의 장례를 치르며, 버려진 자신을 돌봐줬던 순금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연거푸 하며 오열해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밖에 봉우리(황정음)과 차동주(김재원)은 그동안 사랑의 결실을 맺고, 봉마루(김재원)은 자신을 배신했던 태현실(이혜영)과 친어머니 김신애(강문영)을 용서하며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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