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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령' 한은정의 다양한 과거 화제, 뭘 했기에?

이예은 기자

기사입력 2011-07-11 08:42


2004년 한 음료 광고에서 놀라운 몸매를 선보인 한은정. 사진제공=코어콘텐츠미디어

한은정은 영화 '신기전'에서 조선시대 과학자를 연기하기도 했다. 사진제공=코어콘텐츠미디어

지난해 드라마 '구미호: 여우누이뎐'에 구미호로 출연한 한은정. 사진제공=KBS

8월 개봉 예정인 '기생령' 속 한은정. 사진제공=코어콘텐츠미디어

디자이너, 톱 스타, 조선시대 과학자, 구미호를 섭렵한 한은정의 과거사가 화제다.

한은정은 2000년대 초반부터 활동을 시작해 2004년 한 음료 CF에서 8등신 몸매와 세련된 마스크로 큰 이슈를 일으키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풀하우스(2004)', '대한민국변호사'(2008), '신데렐라맨'(2009), 영화 '투 가이즈'(2004) 등에서 사랑을 받아왔다. 2008년에는 영화 '신기전'에서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조선시대 최초여성과학자 '홍리' 역으로 제32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우수상을 거머쥐며 연기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해 드라마 '구미호:여우누이뎐'에서 반인 반수로 태어난 외동딸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비운의 '구미호' 역을 맡아 요염함과 우아함, 냉철한 카리스마를 오가는 깊이 있는 연기로 호평 받았다.

한은정의 스크린 복귀작 '기생령'은 부모의 잔혹한 죽음을 목격한 소년 '빈'(이형석)을 돌보게 된 '서니'(한은정)와 동생 '유린'(효민)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들과 '빈'을 둘러싼 충격적 진실을 그린 공포영화. 한은정은 공포의 한 가운데,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는 '서니' 역을 맡아 작은 변화 하나하나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점점 변해가는 '빈'에 대한 불안함과 공포감을 절제된 감정으로 표현해내 한층 성숙한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8월 개봉된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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