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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스타들의 노래 경연 코너 KBS2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에 출연하는 엠블랙의 지오가 네티즌들의 무한 지지를 얻고 있다.
2위는 지오-임정희 커플의 몫이었다. 두 사람은 임재범과 박정현이 부른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멋지게 소화해 내며 찬사를 얻었다. 특히 두 사람의 무대는 현장 관객들이 아닌 네티즌들에게 무한 지지를 얻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방송이 끝나고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 실시하고 있는 '7월 9일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 커플은?'에 대한 설문에서 지오-임정희 커플이 10일 오전 10시 현재 총 3920명의 투표자 가운데 34.2%의 지지를 얻으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이홍기-김희철 커플이 30.8%로 2위를 기록 중이다.
지오는 앞서 2차례 진행된 네티즌 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해 녹화 현장에서와는 다른 결과를 얻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네티즌들은 지오가 추억의 명곡들을 특유의 편안한 보컬에 실어 들려주는 모습에 연일 감탄을 쏟아내고 있다.
이로써 효린에 이어 지오는 '불후의 명곡2'가 발견한 최고의 아이돌 스타로 자리매김 중이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