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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2' 엠블랙 지오, 네티즌 투표에서 단연 1위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1-07-10 10:07


'불후의 명곡2' 방송 화면 캡처

아이돌 스타들의 노래 경연 코너 KBS2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에 출연하는 엠블랙의 지오가 네티즌들의 무한 지지를 얻고 있다.

'불후의 명곡2'는 지난 9일 방송에서 아이돌 스타와 선배 가수들이 함께 하는 듀엣 경연을 선보였다. 포미닛의 전지윤이 새롭게 합류한 가운데 2PM의 준수-이영현, 효린-신용재, 2AM의 창민-이현, 전지윤-이세준, FT아일랜드의 이홍기-김희철, 지오-임정희가 듀엣 무대에 올랐다.

이날 경합에서 200명의 판정단 투표 결과 1위는 이홍기-김희철이 차지했다. 두 사람은 이날 이문세와 이적이 함께 부른 '조조할인'을 불러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로 관객과 호흡하는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2위는 지오-임정희 커플의 몫이었다. 두 사람은 임재범과 박정현이 부른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멋지게 소화해 내며 찬사를 얻었다. 특히 두 사람의 무대는 현장 관객들이 아닌 네티즌들에게 무한 지지를 얻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방송이 끝나고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 실시하고 있는 '7월 9일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 커플은?'에 대한 설문에서 지오-임정희 커플이 10일 오전 10시 현재 총 3920명의 투표자 가운데 34.2%의 지지를 얻으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이홍기-김희철 커플이 30.8%로 2위를 기록 중이다.

지오는 앞서 2차례 진행된 네티즌 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해 녹화 현장에서와는 다른 결과를 얻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네티즌들은 지오가 추억의 명곡들을 특유의 편안한 보컬에 실어 들려주는 모습에 연일 감탄을 쏟아내고 있다.

이로써 효린에 이어 지오는 '불후의 명곡2'가 발견한 최고의 아이돌 스타로 자리매김 중이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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