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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선 내가 제일 잘 나가!"
영국 런던 현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국내 아이돌 가수는 빅뱅의 태양과 투애니원의 씨엘인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오후 3시(현지시각) 런던에서 열린 YG 엔터테인먼트 관련 플래시몹(불특정 다수가 한 주제로 모이는 깜짝 집회)을 기획한 케이티(18·한국명 김경민)는 "영국에서는 한국 아이돌 가수 중 빅뱅과 투애니원의 인기가 최고로 꼽히며 그중에서도 태양과 씨엘을 많이 좋아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플래시몹엔 약 300명의 팬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약 한 시간 반 동안 빅뱅과 투애니원 등 YG 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의 노래와 춤을 선보인 이들은 'Bring YG to the London'(YG 소속 가수들을 런던으로 데리고 와달라)는 구호를 외치며 영국 현지에서 YG 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을 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런던=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