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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성전략 바꾼 '자유선언 토요일' 시청률 UP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1-07-10 09:44


'불후의 명곡2' 방송 장면 캡처

아이돌 스타들의 노래 경연을 담은 '불후의 명곡2'를 전진 배치한 KBS2 '자유선언 토요일'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자유선언 토요일'은 6.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 지난 2일 방송분(4.9%)보다 1.5%포인트 상승한 성적을 거뒀다.

'자유선언 토요일'로서는 이날 화제의 코너 '불후의 명곡2'를 앞선 시간대에 방송함으로써 그간의 부진을 만회한 셈이다.

'자유선언 토요일'은 첫 회에서 '불후의 명곡2'를 이휘재 신봉선이 진행하는 '시크릿' 코너에 앞서 2시간 넘게 방송하면서 화제몰이에 성공했지만 이후 두 코너의 시간대를 맞바꾸면서 시청률이 떨어지는 불운을 맛봤다.

그러나 이날 방송을 통해 초반 편성 전략이 타사 프로그램과의 시청률 경쟁에서 유리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3'와 '무한도전'은 각각 8.8%, 17.5%를 나타냈다. 또한 SBS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과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10.5%. 10.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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