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갓탤' 인기열풍, 6주내내 동시간대 시청률 1위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07-10 10:16


사진제공=tvN

케이블채널 tvN '코리아 갓 탤런트'(이하 코갓탤)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 방송한 '코갓탤' 6회는 가구 평균 시청률 2.710%(이하 AGB닐슨), 최고 3.442%를 기록하며 전체 케이블TV 프로그램 중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고수했다. '코갓탤'은 지난 달 4일 방송을 시작한 이래 6주 동안 단 한차례도 시청률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이 날 방송에서는 서울에서 펼쳐진 마지막 지역 예선과 함께, 세미 파이널에 오를 40팀을 선정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특히 불가능을 가능케 하겠다는 가수의 꿈을 갖고 캐나다에서 날아온 드림걸 송수정은 파워풀하면서도 매혹적인 목소리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또 '톱40'이 발표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키워온 최성봉, 힙합여제 주민정, 비트박스 황제 황영철, SBS 공채개그맨 출신 김홍준, 한국의 코니탤벗 김태현, 휘파람 연주가 임채흥, 박칼린 닮은꼴로 화제를 낳았던 꼬마 소녀 힙합 댄스팀 '큐티 파이스' 등 쟁쟁한 실력을 갖춘 화제의 지원자들이 모두 세미 파이널에 진출했다. 공식 트위터 계정(@KoreaGotTalent)와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TOP40에 선발된 지원자들 모두 너무 기대된다", "춤, 노래, 퍼포먼스, 샌드 애니메이션 다양한 공연을 한번에 볼 수 있을 것 같아 설레인다", "다들 지역예선과는 달리 얼마나 멋진 공연을 보여줄지, 다음주에도 꼭 본방사수하겠다" 등의 소감이 이어지고 있다.

'코갓탤'의 '톱40'은 각 8팀씩 5개 조로 나뉘어, 매주 1조씩 세미 파이널 무대에 오르며, 시청자 문자투표와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매주 2팀만이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5주간의 세미 파이널을 통해 선발된 최종 10팀은 오는 다음달 20일 결승 무대에 올라,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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