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 제왕' 바비킴, '나가수'-'무도' 제치고 컬러링 1위

바비킴. 사진제공=오스카이엔티

가수 바비킴이 OST 제왕의 면모를 과시했다.

바비킴은 지난 6일 KBS2 드라마 '스파이 명월' 주제곡 '사랑이 무서워'를 발표했다. '사랑이 무서워'는 공개 3일 만에 네이트 컬러링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바비킴은 그간 SBS 드라마 '쩐의 전쟁' OST '일년을 하루같이', MBC 드라마 '하얀거탑'의 '소나무', KBS2 드라마 '마왕'의 '뒷걸음', SBS 드라마 '패션 70'의 '약한남자', MBC 드라마 '즐거운 나의집'의 '그래도' 등 수많은 OST를 모두 히트시키며 'OST 제왕'이란 닉네임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도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와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음원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OST로 1위를 차지, 절대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바비킴은 "'스파이 명월'의 강우(에릭)과 한명월(한예슬)간의 애절함 사이에 내 노래가 감성을 자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비킴은 오는 16일 광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을 시작으로 10여 개 도시에서 전국 투어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