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기적의 오디션' 주민하, "신들린 연기" 극찬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1-07-09 09:41 | 최종수정 2011-07-09 09:42


사진=SBS 캡처

신인 배우 주민하가 극찬을 받았다.

주민하는 8일 방송된 SBS '기적의 오디션'에 출연해 영화 '오로라 공주'의 한 장면을 재연했다. 극중 유괴로 딸을 잃은 엄정화가 사건과 관련된 사람들을 납치해 복수하는 연기를 선보인 것. 이어 '북한 금강산 안내원' 연기 역시 즉석에서 펼쳐보여 눈길을 끌었다.

심사위원들은 "북한 사투리가 어려운데 잘 소화했다" "예쁜 척 하지 않아 좋다" "열정과 능력을 높이 사고싶다"고 극찬, 합격 결정을 내렸다. 이에 주민하는 눈물을 쏟아냈다.

방송직후 시청자들은 '신들린 연기에 놀랐다' '저렇게 연기 잘 하는 배우를 왜 몰라봤을까' '꼭 끝까지 살아남았으면 좋겠다'는 등 호평을 내렸다.

주민하는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 KBS2 드라마 '경성스캔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