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9년 동고동락 매니저에 4000만원 고급세단 선물

개그맨 유세윤이 9년동안 동고동락한 매니저에게 통 큰 선물로 의리를 과시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유세윤이 최근 자신의 매니저 이동열 실장에게 4000만 원 상당의 고급 세단을 선물했다. 유세윤은 당시 깜짝 선물을 전달하며, 무명 시절부터 현재까지 가족처럼 자신의 일을 봐준 매니저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 같은 유세윤의 마음 씀씀이에 이동열 실장 역시 평생 지기로 남을 것을 약속하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고.

이 관계자는 "유세윤의 통 큰 의리는 이번 뿐이 아니다"라며 "소속사를 계약할 때 자신이 받을 계약금보다 적게 받는 조건이었지만 대학시절부터 함께 해 온 유상무, 장동민과 똑같이 계약금을 나눠가졌다"고 전했다.

또 "평소에도 PD나 작가나 스태프들과의 의리도 중시하는 편이다"라며 "자신이 손해보는 일이 있어도 사람 간의 관계를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성격"이라며 칭찬했다.

한편 유세윤은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와 엠넷 '비틀즈 코드'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며, 그룹 UV를 결성해 활발한 음악 활동도 하고 있다.
김겨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