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십센치(10cm)가 2011 전국투어 콘서트를 갖는다.
십센치는 오는 9월 3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공연을 시작으로 창원, 전주, 천안, 부산, 울산, 대전, 진주, 청주, 대구 수원 등 전국 10개 도시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십센치는 지난 해 '2010 Mnet 아시안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발견상'을 수상했으며, 제 8회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팝 노래상을 수상하였고, KBS 2FM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이 선정한 '올해의 신인'에 뽑혔다.
뿐만 아니라 정규 1집 앨범은 단기간에 3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해 관계자들과 대중들을 놀라게 했으며, 올해 2월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 첫 단독콘서트에서는 1차 티켓을 10분만에 매진시킨 후, 이어진 2차 티켓 역시 5분만에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대규모의 무대를 선보인다. 화려해진 조명과 스토리 있는 영상 등 규모 있는 시스템과 연출을 통해 십센치의 음악을 다각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메인 무대를 비롯하여 객석 한가운데 원형무대를 설치하는 등 큰 공연장에서도 관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안하고 있다. 또한 기존 십센치 공연에서는 음악을 듣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면, 이번 공연에서는 음악을 듣는 것을 넘어 다각적인 연출로 십센치의 음악을 맘껏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