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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큐브'도 일본에서 개최. 포미닛-비스트-지나 등 총출동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1-07-06 14:08


유나이티드 큐브 포스터.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오는 8월에 처음 열리는 큐브 패밀리의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UNITED CUBE CONCERT)'가 일본에도 상륙한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오는 8월 25일 일본 도쿄의 부도칸에서 포미닛, 비스트, 지나 등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전 아티스트가 총 출동하는 패밀리 콘서트 '유나이티드 큐브(UNITED CUBE CONCERT)'의 일본판인 '유나이티드 큐브 인 재팬(UNITED CUBE in JAPAN)'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큐브의 첫 패밀리 콘서트가 열린다는 소식이 일본에 전해지면서 현지 팬들의 요청에 따라 성사되었다.

포미닛은 일본에서 두 차례 단독 콘서트를 갖는 등 두터운 팬층을 갖고 있으며 '음악적으로나 퍼포먼스면에서 강렬한 색깔을 가진 여성 아티스트의 아이콘'으로 각광받고 있다.

일본 데뷔 전부터 1만명 대규모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치렀던 비스트는 지난 3월에 일본 데뷔 싱글 '쇼크(SHOCK)'로 오리콘 차트 2위에 올랐고, 6월에 발매된 싱글 '배드 걸(BAD GIRL)'로도 오리콘 차트 3위를 차지하며 일본 내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비스트의 아시아 팬미팅 투어의 일본 일정은 이러한 인기세에 따라 일본 공식 팬클럽 '뷰티 재팬'의 창단식을 겸해 열릴 예정이다.

지나는 매력적인 보컬음색과 퍼포먼스로 지난 11월 비스트 쇼케이스 당시에도 큰 환호를 받으며 일본 진출의 청신호를 확인한 바 있다.

이에 앞서 8월 14일에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UNITED CUBE CONCERT)'는 '판타지 랜드(Fantasy Land)'를 테마로 야외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페스티벌 형식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국내에서의 열기를 이어갈 '유나이티드 큐브 인 재팬(UNITED CUBE in JAPAN)'은 3일, 공연 개최 소식이 일본 언론을 통해 보도된 이후 공연 티켓이 일본 전역의 편의점 로손에서 독점 선행판매를 실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예매에 돌입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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