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맨 캔' 남희석 "호란, 여름철에 좋은 MC"

개그맨 남희석과 호란이 MBC에브리원 커플 베팅쇼 '마이 맨 캔'에서 MC궁합을 선보인다.'마이 맨 캔'은 독일 지상파 방송사가 기획, 제작한후 많은나라에서 리메이크 된 인기 프로그램이다. 최문영 기자 [e-mail]

개그맨 남희석이 MC 호흡을 맞추게 된 호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남희석은 6일 서울 여의도 MBC 경영센터에서 열린 MBC 에브리원 '마이 맨 캔'의 기자간담회에서 "호란이 함께 MC를 본다고 했을 때 한 방에 오케이를 했다"며 "묘한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 그 분위기에 취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호란은 여름철에 좋은 MC인 것 같다"며 "더운 시기에 어울리는 의상이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호란은 "남희석과 같이 하게 돼서 너무 즐겁다. 방송을 하면서 초반에 많이 의지하고 도움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마이 맨 캔'은 남녀의 애정심리와 게임을 결합시킨 신개념 러브 게임쇼로 독일 프로그램 'Mein Mann Kann'(My Man Can)이 원작이다. 남녀 네 커플이 참가해 많은 칩을 건 여자의 남자에게 미션 도전 기회가 부여되며, 미션 성공시 해당 라운드의 칩과 상품을 획득하게 되는 방식이다.

'마이 맨 캔'은 오는 12일 밤 12시 첫 전파를 탄다.
정해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