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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라 "내가 무협소설 '비연신검' 작가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07-06 09:43


사진제공=SBS

영화 '써니'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배우 강소라가 "과거 무협소설을 연재했었다"고 고백해 화제다.

강소라는 지난 5일 방송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초등학교 시절 만화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 당시 만화를 다 보고 무협소설을 보다 거기에 빠지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무협소설에 완전히 빠져 중학교때는 인터넷에 '비연신검'이라는 무협소설을 연재하기도 했다"며 "조회수가 1000건을 넘을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덧붙여 "나중에 제대로된 무협소설을 쓰고 싶다"고 말한 강소라는 "주변 사람을 보면서 상상을 많이 한다. 강호동은 산을 호령할 재야 고수인 것 같다. 주인공은 어려움을 많이 겪은 문희준과 청순해보이는 전효성으로 하겠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강소라는 이날 또 어설픈 댄스를 선보이며 "JYP 사무실에서 돈주고 배운 것"이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은 구본승, 공현주, 알렉스, 설운도, 전효성, 박현빈, 윤형빈, 정종철, 서혜정 등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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